브랜드 네이밍/우리말 탐구

가짜 순우리말을 걸러 낸 진짜 순우리말 - ㅁ편

브랜드셋 2021. 1. 19. 13:18

가짜 순우리말을 걸러 낸 진짜 순우리말, 이번에는 ㅁ편이 이어집니다.

 

가짜 순우리말을 걸러 낸 진짜 순우리말 모음

 

ㅁ편 중에서 몇 가지 우리말을 먼저 소개하겠습니다.

마닐마닐하다는 음식이 씹어 먹기에 알맞도록 부드럽고 말랑말랑하다는 뜻을 가진 말입니다. 그러고 보니 정말 마닐마닐이 부드럽고 말랑말랑해 보이네요.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말할 때 마뜩잖다라고 표현하는데요, 마뜩하다는 제법 마음에 들 만하다의 의미입니다.
우리가 자주 사용하는 칠칠맞지 못하다라는 말 때문에 칠칠맞다가 부정적인 이미지가 있는 것처럼, 마뜩하다라는 말도 부정적인 의미로 생각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 것 같습니다.

마루는 등성이를 이루는 지붕이나 산 따위의 꼭대기, 파도가 일 때 치솟은 물결의 꼭대기, 일이 한창인 고비, 어떤 사물의 첫째 또는 어떤 일의 기준을 의미하는 말입니다. 하늘의 의미는 없습니다.

 

마수걸이는 (그날) 맨 처음으로 물건을 파는 일을 말하는데, 스포츠 기사에서 '마수걸이 골'과 같은 표현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마수라는 말이 처음에 팔리는 것으로 미루어 예측하는 그날의 장사 운을 의미합니다. 마수를 걸다, 마수걸이를 하다와 같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부담스럽거나 무서울 것이 없어 쉽게 다루거나 대할 만하다의 의미로 사용하는 만만하다에는 연하고 보드랍다는 의미도 있습니다. 만만한 음식은 음식이 연하고 보드랍다는 말입니다. 저를 만만하게 보셔도 좋습니다.

망고하면 과일이 먼저 연상이 되는데요, 순우리말로는 연을 날릴 때에 얼레의 줄을 남김없이 전부 풀어 줌, 살림을 전부 떨게 됨, 어떤 것이 마지막이 되어 끝판에 이름의 뜻이 있습니다. 끝판왕은 망고왕인가요?

매지구름은 비를 머금은 검은 조각구름이라는 말입니다. 참고로 그냥 매지라는 말은 없습니다.

머드러기는 과일이나 채소, 생선 따위의 많은 것 가운데서 다른 것들에 비해 굵거나 큰 것, 여럿 가운데서 가장 좋은 물건이나 사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입니다. 좋은 의미죠. 두드러기와는 전혀 상관이 없습니다.

근육으로 울퉁불퉁할 것 같은 머슬머슬하다는 탐탁스럽게 잘 어울리지 못하여 어색하다의 의미입니다.

머쓱하다는 무안을 당하거나 흥이 꺾여 어색하고 열없다의 뜻으로 자주 사용하지만, 어울리지 않게 키가 크다는 의미도 있습니다.

 

먼지잼은 비가 겨우 먼지나 날리지 않을 정도로 조금 오는 것을 말합니다. '재미'있는 표현이네요.

모다기모다기는 자잘한 무더기가 여기저기 있는 모양을 말하고, 모다깃매는 여러 사람이 한꺼번에 덤비어 때리는 매를 뜻하는데요, 모다기 단독으로는 사전에 올라가 있지 않습니다. 원래 모다기는 '작은 무더기'의 의미인데, 모다기령(令)에서와 같이 접두어로 사용되어 한꺼번에 쏟아져 밀린다는 의미를 나타냅니다.

무트로는 한꺼번에 많이라는 말입니다. 특별히 정한 때가 없이 아무 때나의 의미인 무시로는 한자 無時로 만들어진 말이라서 여기서는 제외했습니다.

 

물비늘은 잔잔한 물결이 햇살 따위에 비치는 모양을 이르는 말입니다. 호수나 연못에서 자주 봤지만 이름을 불러주지 못했네요.

미쁘다는 믿음성이 있다미추룸하다는 매우 젊고 건강하여 기름기가 돌고 아름다운 태가 있다는 좋은 의미의 말입니다.

민출하다와 민춤하다는 비슷해 보이지만 완전히 다른 말입니다. 민출하다는 모양새가 밋밋하고 훤칠하다의 뜻이고, 민춤하다는 미련하고 덜되다의 뜻입니다. 바꿔서 쓰면 섭섭하겠죠~

 

마지막으로 미르는 용의 옛말이고, 미리내는 은하수(銀河水)의 제주 방언입니다.

 

 

마구리
길쭉한 토막, 상자, 구덩이 따위의 양쪽 머리 면. 길쭉한 물건의 양 끝에 대는 것.

 

마구발방
분별없이 함부로 하는 말이나 행동.

마기말로
실제라고 가정하고 하는 말로. ≒막상말로.

마까질
물건의 무게를 달아 보는 일.

마늘각시
하얗고 반반하게 생긴 색시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마닐마닐하다
음식이 씹어 먹기에 알맞도록 부드럽고 말랑말랑하다.

마당질
곡식을 떨어 알곡을 거두는 일.

마디다
쉽게 닳거나 없어지지 아니하다. 자라는 속도가 더디다.

마뜩하다
제법 마음에 들 만하다.

마루
등성이를 이루는 지붕이나 산 따위의 꼭대기. 파도가 일 때 치솟은 물결의 꼭대기. 일이 한창인 고비. 어떤 사물의 첫째 또는 어떤 일의 기준.

마빚다
비집어 내다.

마상이
거룻배처럼 노를 젓는 작은 배. 통나무를 파서 만든 작은 배.

마수걸이
맨 처음으로 물건을 파는 일. 또는 거기서 얻은 소득. 맨 처음으로 부딪는 일.

마중물
펌프질을 할 때 물을 끌어 올리기 위하여 위에서 붓는 물.

마투리
곡식의 양을 섬이나 가마로 잴 때에, 한 섬이나 한 가마가 되지 못하고 남은 양.

마파람
뱃사람들의 은어로, ‘남풍’을 이르는 말.

막바지
어떤 일이나 현상 따위의 마지막 단계. 막다른 곳.

막새바람
북쪽에서 부는 차가운 바람.

만달
동양화에서, 덩굴이 얽힌 모양을 나타낸 그림.

만만하다
연하고 보드랍다. 부담스럽거나 무서울 것이 없어 쉽게 다루거나 대할 만하다.

만무방
염치가 없이 막된 사람. 아무렇게나 생긴 사람.

만보
인부에게 그 일의 단위가 끝날 때마다 한 장씩 주는 표. 일을 다 마친 다음에 표의 수효대로 삯을 계산한다.

만장이
뱃머리가 삐죽한 큰 목조선.

만조하다
얼굴이나 모습이 초라하고 잔망하다.

만화
척추동물의 림프 계통 기관. 위(胃)의 왼쪽이나 뒤쪽에 있으며, 오래된 적혈구나 혈소판을 파괴하거나 림프구를 만들어 내는 작용을 한다.=지라.

말결
말의 법칙. 어떤 말을 할 때를 이르는 말.

말괄량이
말이나 행동이 얌전하지 못하고 덜렁거리는 여자.

말기
치마나 바지 따위의 맨 위에 둘러서 댄 부분.

말똥지기
연을 띄울 때에, 연이 잘 올라갈 수 있도록 연을 잡고 있다가 놓는 사람.

말롱질
아이들이 말 모양으로 서로 타고 노는 놀이나 장난.

말림갓
산의 나무나 풀 따위를 함부로 베지 못하게 단속하는 땅이나 산.

말미
일정한 직업이나 일 따위에 매인 사람이 다른 일로 말미암아 얻는 겨를. * 어떤 사물의 맨 끄트머리를 의미하는 末尾와는 다름

말재기
쓸데없는 말을 수다스럽게 꾸미어 내는 사람.

말코지
물건을 걸기 위하여 벽 따위에 달아 두는 나무 갈고리.

맛깔
음식 맛의 성질.

맛문하다
몹시 지친 상태에 있다.

망고
연을 날릴 때에 얼레의 줄을 남김없이 전부 풀어 줌. 살림을 전부 떨게 됨. 어떤 것이 마지막이 되어 끝판에 이름.

망구다
망하게 하다. 파괴하여 못 쓰게 하다.

망단하다
아이를 낳던 여자가 아이를 낳는 것을 끊다. 일을 뒤탈 없이 끝맺다.

망석중이
나무로 다듬어 만든 인형의 하나. 팔다리에 줄을 매어 그 줄을 움직여 춤을 추게 한다. * 꼭두각시와 비슷한 말

맞대매
단 두 사람이 마지막으로 우열이나 승부를 겨룸.

맞불
불이 타고 있는 곳의 맞은편 방향에서 마주 놓는 불. 마주 대고 붙이는 담뱃불.

맞은바라기
앞으로 마주 바라보이는 곳. ≒맞바라기.

맞잡이
서로 대등한 정도나 분량. 서로 힘이 비슷한 두 사람.

매개
일이 되어 가는 형편.

매골
축이 나서 못쓰게 된 사람의 모습.

매구
천 년 묵은 여우가 변하여 된다는 전설에서의 짐승.

매기단하다
일의 뒤끝을 깨끗하게 맺다.

매나니
무슨 일을 할 때 아무 도구도 가지지 아니하고 맨손뿐인 것. 반찬 없는 맨밥.

매대기
반죽이나 진흙 따위를 아무 데나 함부로 뒤바름. 정신을 잃고 아무렇게나 하는 몸짓.

매두피
매를 산 채로 잡는 기구. 닭의 둥우리 비슷하게 생겼으나 크기가 조금 작다.

매듭
노, 실, 끈 따위를 잡아매어 마디를 이룬 것. 어떤 일에서 순조롭지 못하게 맺히거나 막힌 부분. 일의 순서에 따른 결말.

매무새
옷, 머리 따위를 수습하여 입거나 손질한 모양새.

매무시
옷을 입을 때 매고 여미는 따위의 뒷단속.

매시근하다
기운이 없고 나른하다.

매조지다
일의 끝을 단단히 단속하여 마무리하다.

매지구름
비를 머금은 검은 조각구름.

매캐하다
연기나 곰팡이 따위의 냄새가 약간 맵고 싸하다.

맥짜리
물고기 따위가 팔뚝만 한 크기임을 이르는 말.

맥쩍다
심심하고 재미가 없다. 열없고 쑥스럽다.

맨드라미
비름과의 한해살이풀.≒계관, 계관초, 계관화, 계두. (Celosia cristata)

맨드리
옷을 입고 매만진 맵시. 물건이 만들어진 모양새. 이미 만들어 놓은 물건.

맨망
요망스럽게 까붊. 또는 그런 짓.

맨삶이
고기나 생선을 간하지 아니하고 푹 삶거나 데침. 또는 그렇게 만든 음식.

맨송맨송
털이 없어 반반한 모양. 나무나 풀이 우거지지 않아 반반한 모양. 술에 취하지 않아 정신이 말짱한 모양. 일거리나 생기는 것이 없어 심심하고 멋쩍은 모양.

맵자하다
모양이 제격에 어울려서 맞다.

맷가마리
매를 맞아 마땅한 사람.

맹문
일의 시비나 경위. 일의 시비나 경위를 모름.

맹추
똑똑하지 못하고 흐리멍덩한 사람을 낮잡아 이르는 말.

맺음새
일 따위를 마무르는 모양새.

머드러기
과일이나 채소, 생선 따위의 많은 것 가운데서 다른 것들에 비해 굵거나 큰 것. 여럿 가운데서 가장 좋은 물건이나 사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머슬머슬하다
탐탁스럽게 잘 어울리지 못하여 어색하다.

머슴밥
수북하게 많이 담은 밥.

머쓱하다
어울리지 않게 키가 크다. 무안을 당하거나 흥이 꺾여 어색하고 열없다.

머저리
말이나 행동이 다부지지 못하고 어리석은 사람을 낮잡아 이르는 말.=어리보기.

머줍다
동작이 둔하고 느리다.

머춤하다
잠깐 멈칫하다.

먹국
주먹 속에 쥔 물건의 수효를 알아맞히는 아이들의 놀이.

먹딸기
농익어 빛깔이 검붉은 딸기. ‘까마중’을 달리 이르는 말.

먹을알
그다지 힘들이지 아니하고 생기거나 차지하게 되는 소득. 금이 많이 박힌 광맥이나 광석.

먼산바라기
먼 곳만을 우두커니 바라보는 일. 또는 늘 그런 사람. 한눈을 파는 짓.

먼지떨음
아이를 아프지 않을 정도로 때리는 것을 비유적으로, 오래간만에 나들이하는 것을 비유적으로, 노름이나 내기에서 연습 삼아 한번 해보는 것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먼지잼
비가 겨우 먼지나 날리지 않을 정도로 조금 옴.

멋질리다
방탕한 마음을 가지게 되다.

멍석잠
너무 피곤하여 아무 데서나 쓰러져 자는 잠.

멍에
수레나 쟁기를 끌기 위하여 마소의 목에 얹는 구부러진 막대. 쉽게 벗어날 수 없는 구속이나 억압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메꿎다
고집이 세고 심술궂다.

메밀꽃
메밀의 꽃. 파도가 일 때 하얗게 부서지는 물보라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메지
일의 한 가지가 끝나는 단락.

멧부리
산등성이나 산봉우리의 가장 높은 꼭대기.


목의 앞쪽.

멱부리
턱 밑에 털이 많이 난 닭.

멱차다
더 이상 할 수 없는 한도에 이르다. 일이 끝나다. 완전히 다 되다.


쥐나 개미가 갉아서 파 놓은 보드라운 흙.

면먹다
여러 사람이 내기 따위를 할 때, 어떤 두 사람 사이만은 승부 계산을 따지지 않다. 편이 되다.

명개
갯가나 흙탕물이 지나간 자리에 앉은 검고 고운 흙. ≒명개흙.

모가비
사당패 또는 산타령패 따위의 우두머리.

모꼬지
놀이나 잔치 또는 그 밖의 일로 여러 사람이 모이는 일.

모다기모다기
자잘한 무더기가 여기저기 있는 모양.

모다깃매
여러 사람이 한꺼번에 덤비어 때리는 매.

모도리
빈틈없이 아주 여무진 사람.

모람모람
이따금씩 한데 몰아서.

모래톱
강가나 바닷가에 있는 넓고 큰 모래벌판.=모래사장.

모롱이
산모퉁이의 휘어 둘린 곳.

모르쇠
아는 것이나 모르는 것이나 다 모른다고 잡아떼는 것.

모름하다
생선이 신선한 맛이 적고 조금 타분하다.

모오리돌
모가 나지 않고 둥근 돌. ≒몽돌.

모이
닭이나 날짐승의 먹이. 물고기의 새끼.

모주망태
술을 늘 대중없이 많이 마시는 사람을 놀림조로 이르는 말. ≒모주, 모주꾼.

모집다
허물이나 결함 따위를 명백하게 지적하다. 모조리 집다.

모짝
한 번에 있는 대로 다 몰아서.

모춤하다
길이나 분량이 어떤 한도보다 조금 지나치다.

모코
예전에 입던 길이가 짧은 저고리.

모탕
나무를 패거나 자를 때에 받쳐 놓는 나무토막. 곡식이나 물건을 땅바닥에 놓거나 쌓을 때 밑에 괴는 나무토막.

모태
안반(떡판)에 놓고 한 번에 칠 만한 떡 덩이.

모투저기다
돈이나 물건을 아껴서 조금씩 모으다.

목놀림
어린아이의 목을 축일 만한 정도로 젖을 적게 먹임. 또는 그 정도로 나는 젖의 분량.

목도
두 사람 이상이 짝이 되어, 무거운 물건이나 돌덩이를 얽어맨 밧줄에 몽둥이를 꿰어 어깨에 메고 나르는 일.

목매기
아직 코뚜레를 꿰지 않고 목에 고삐를 맨 송아지.=목매기송아지.

목물
사람의 목에 닿을 만한 깊이의 물. 상체를 굽혀 엎드린 채로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아 허리에서부터 목까지 물로 씻는 일. ≒등목, 등물.

목새
물결에 밀리어 한곳에 쌓인 보드라운 모래.

몬존하다
성질이 차분하다. 얼굴이나 모습이 위풍이 없이 초라하다.

몰강스럽다
인정이 없이 억세며 성질이 악착같고 모질다.

몰골
볼품없는 모양새.

몰하다
부피가 어림하였던 것보다 적은 듯하다.

몽구리
바싹 깎은 머리. ‘중’을 놀림조로 이르는 말.

몽근짐
부피에 비하여 무게가 무거운 짐.

몽글다
낟알이 까끄라기나 허섭스레기가 붙지 않아 깨끗하다. 가루 따위가 미세하고 곱다.

몽니
받고자 하는 대우를 받지 못할 때 내는 심술.

몽당이
뾰족한 끝이 많이 닳아서 거의 못 쓸 정도가 된 물건. 노끈, 실 따위를 공 모양으로 감은 뭉치.

몽따다
알고 있으면서 일부러 모르는 체하다.

몽짜
음흉하고 심술궂게 욕심을 부리는 짓. 또는 그런 사람.

몽총하다
붙임성과 인정이 없이 새침하고 쌀쌀하다. 박력이 없고 대가 약하다. 길이나 부피 따위가 조금 모자란 데가 있다.

몽태치다
남의 물건을 슬그머니 훔쳐 가지다.

무거리
곡식 따위를 빻아 체에 쳐서 가루를 내고 남은 찌꺼기. 변변하지 못하여 한 축 끼이지 못하는 사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무겁
활터의 과녁 뒤에 흙으로 둘러싼 곳.

무꾸리
무당이나 판수에게 가서 길흉을 알아보거나 무당이나 판수가 길흉을 점침. 또는 그 무당이나 판수.

무녀리
한 태에 낳은 여러 마리 새끼 가운데 가장 먼저 나온 새끼. 말이나 행동이 좀 모자란 듯이 보이는 사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무덕지다
한데 수북이 쌓여 있거나 뭉쳐 있다.

무두질
생가죽, 실 따위를 매만져서 부드럽게 만드는 일. 몹시 배가 고프거나 속병이 나서 속이 쓰리고 아픈 경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무드러기
화톳불이 꺼진 뒤에 미처 다 타지 않고 남아 있는 장작개비.

무람없다
예의를 지키지 않으며 삼가고 조심하는 것이 없다.

무랍
정부나 공공 단체가 국민에게서 거두어들이는 금품.

무럽다
모기, 빈대, 벼룩 따위의 조그만 해충에 물려서 가렵다.

무룡태
능력은 없고 그저 착하기만 한 사람.

무르와가다
윗사람 앞에서 물러가다.

무르춤하다
뜻밖의 사실에 놀라 뒤로 물러서려는 듯이 하여 행동을 갑자기 멈추다.

무릎맞춤
두 사람의 말이 서로 어긋날 때, 제삼자를 앞에 두고 전에 한 말을 되풀이하여 옳고 그름을 따짐.

무리
사람이나 짐승, 사물 따위가 모여서 뭉친 한 동아리. 함께 일하는 사람들이 같이 떼를 지어 나오는 때. 생산물 따위가 계절이나 형편에 따라 한꺼번에 많이 나오는 시기.

무리꾸럭
남의 빚이나 손해를 대신 물어 주는 일.

무서리
늦가을에 처음 내리는 묽은 서리.

무솔다
땅에 습기가 많아서 푸성귀 따위가 물러서 썩다. ≒솔다. 장마가 오래 계속되어 땅이 질벅질벅하게 되다.

무수기
밀물과 썰물 때의 수위(水位)의 차인 조차(潮差)를 일상적으로 이르는 말.

무수다
닥치는 대로 사정없이 때리거나 부수다.

무양무양하다
성격이 너무 고지식하여 융통성이 없다.

무이다
일이나 말 따위를 중간에서 끊어 버리다. 부탁 따위를 잘라서 거절하다.

무자맥질
물속에서 팔다리를 놀리며 떴다 잠겼다 하는 짓. ≒자맥질, 함영.

무자위
물을 높은 곳으로 퍼 올리는 기계. ≒물푸개, 수룡, 수차, 즉통.

무작하다
무지하고 우악하다.

무장
갈수록 더.

무지
보통보다 훨씬 정도에 지나치게. 무더기로 쌓여 있는 더미. 곡식이 완전한 한 섬이 못 되는 것.

무지근하다
뒤가 잘 안 나와서 기분이 무겁다. 머리가 띵하고 무겁거나 가슴, 팔다리 따위가 무엇에 눌리는 듯이 무겁다.

무지기
부녀자들이 명절이나 잔치 때에 겉치마가 부풀어 오르게 보이려고 치마 속에 입던 통치마의 하나.

무지렁이
아무것도 모르는 어리석은 사람. 헐었거나 무지러져서 못 쓰게 된 물건.

무텅이
거친 땅을 개간하여 논밭을 만들어 곡식을 심는 일.

무트로
한꺼번에 많이.

묵새기다
별로 하는 일 없이 한곳에서 오래 묵으며 날을 보내다. 마음의 고충이나 흥분 따위를 애써 참으며 넘겨 버리다.

묵정밭
오래 내버려 두어 거칠어진 밭. ≒묵밭, 진전.

문설주
문짝을 끼워 달기 위하여 문의 양쪽에 세운 기둥.

물계
찹쌀 속에 섞인, 멥쌀같이 보이는 좋지 않은 쌀알.

물꼬
논에 물이 넘어 들어오거나 나가게 하기 위하여 만든 좁은 통로. 어떤 일의 시작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물똥싸움
손이나 발로 물을 상대편의 몸에 끼얹어 물러나게 하는 아이들의 놀이. ≒물싸움.

물마
비가 많이 와서 사람이 다니기 어려울 만큼 땅 위에 넘쳐흐르는 물.

물매
여러 사람이 한꺼번에 덤비어 때리는 매.=몰매.

물보낌
여러 사람을 모조리 매질함.

물부리
담배를 끼워서 빠는 물건. 비 오기를 비는 풍속의 하나.

물비늘
잔잔한 물결이 햇살 따위에 비치는 모양을 이르는 말.

물손받다
밭곡식이나 푸성귀 따위가 물의 해를 입다.

물수제비뜨다
둥글고 얄팍한 돌을 물 위로 담방담방 튀기어 가게 던지다.

물숨
떨어지거나 내뿜는 물의 힘.

물이못나게
부득부득 조르는 모양.

물참
밀물이 들어오는 때. ≒물때, 물번.

물초
온통 물에 젖음. 또는 그런 모양.

물쿠다
날씨가 찌는 듯이 더워지다. 너무 무르거나 풀려서 본 모양이 없어지도록 헤어지게 하다. ≒물다.


수효가 매우 많은. 예) 뭇 백성

뭉근하다
세지 않은 불기운이 끊이지 않고 꾸준하다.


지구의 표면에서 바다를 뺀 나머지 부분. 섬이 아닌 본토.

미늘
낚시 바늘의 작은 갈고리. 갑옷에 단 비늘 모양의 가죽 조각이나 쇳조각.

미대다
하기 싫은 일이나 잘못된 일의 책임을 남에게 밀어 넘기다. 일을 제때에 하지 않고 오래 질질 끌다.

미렷하다
살이 쪄서 군턱이 져 있다.

미르
용의 옛말

미리내
은하수(銀河水)의 제주 방언

미립
경험을 통하여 얻은 묘한 이치나 요령. 활짱을 다 만들고, 시위를 먹인 뒤에 활을 다듬고 길을 잡는 일. 

 

미쁘다
믿음성이 있다.

미사리
산속에서 풀뿌리나 나뭇잎ㆍ열매 따위를 먹고 사는, 몸에 털이 많이 난 자연의 사람. ≒유원인. 삿갓 따위의 밑에 대어 머리에 쓰게 된 둥근 테두리.

미역
냇물이나 강물 또는 바닷물에 들어가 몸을 담그고 씻거나 노는 일. 갈조류 미역과의 한해살이 바닷말. 

미욱하다
하는 짓이나 됨됨이가 매우 어리석고 미련하다.

미절
좋은 부위를 떼어 내고 남은 쇠고기. 주로 국거리로 쓴다.

미주알고주알
아주 사소한 일까지 속속들이. * 미주알은 항문을 이루는 창자의 끝부분.

미추룸하다
매우 젊고 건강하여 기름기가 돌고 아름다운 태가 있다.

미투리
삼이나 노 따위로 짚신처럼 삼은 신. 흔히 날을 여섯 개로 한다.

민낯
화장을 하지 않은 얼굴.

민둥산
나무가 없는 산. ≒벌거숭이산.

민출하다
모양새가 밋밋하고 훤칠하다.

민춤하다
미련하고 덜되다.

민틋하다
울퉁불퉁한 곳이 없이 평평하고 비스듬하다.

민패
아무 꾸밈이 없는 물건. ≒민짜.

민하다
약간 미련스럽다.

밀막다
밀어서 막다. 못 하게 하거나 말리다. 핑계하고 거절하다.

밋밋하다
생김새가 미끈하게 곧고 길다. 경사나 굴곡이 심하지 않고 평평하고 비스듬하다. 생긴 모양 따위가 두드러진 특징이 없이 평범하다.

밑싣개
두 발을 디디거나 앉을 수 있게 그넷줄의 맨 아래에 걸쳐 있는 물건.

밑절미
사물의 기초가 되는, 본디부터 있던 부분. ≒밑.

밑정
젖먹이가 똥오줌을 누는 횟수.

 

 

참고로 여기서는 한자로 된 낱말은 모두 제외했으며, 순우리말과 한자가 결합된 낱말 등 한자가 포함된 단어도 가능하면 배제했습니다. 지역적으로 국한되어 사용되는 방언이나 북한어도 배제했습니다.

브랜드 네이밍에 활용할 수 있는 순우리말, 다시 쓰면 좋을 것 같은 낱말, 생소한 낱말, 의미가 중요한 낱말 등을 선별하여 소개합니다. 물론 제 기준입니다. 여기에 소개되는 순우리말은 사전(표준국어대사전 중심)에 등재되어 있고, 검증된 순우리말이므로 자신있게 순우리말이라고 사용하시면 됩니다.

 

여기에서 걸러진 ㅁ으로 시작하는 가짜 순우리말은 여기(blog.daum.net/brandset/21)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우리말 참 어렵습니다. 다음에는 가짜 순우리말을 걸러 낸 진짜 순우리말 'ㅂ'편이 이어집니다.

 


브랜드셋 서비스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거나 상담을 원하시면www.brandset.co.kr

 

BRANDSET | 브랜드의 시작, 브랜드셋

브랜드의 시작, 브랜드셋 - 브랜드 네이밍, 로고 디자인, 슬로건, 카피, 브랜드 스토리, CI, BI, 아이덴티티, 상표 제작, 상표 디자인, 상표 등록 컨설팅

www.brands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