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가짜 순우리말 '해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해밀은 '비가 온 뒤에 맑게 개인 하늘'을 의미하는 순우리말이라고 알려진 엉터리 순우리말입니다. 알려진 설명도 틀렸습니다. 맑게 개인이 아니라 맑게 갠이 맞습니다. '개다'가 기본형이고 '갠'으로 활용됩니다. 해밀은 비가 온 뒤 맑게 갠 하늘을 의미하는 순우리말로 잘못 알려져 있습니다. 해밀은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는 가짜 순우리말 중 하나입니다. 세종시의 마을 이름으로도 사용되고 있고, 브랜드 네임으로도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누구도 이 말의 유래에 대해서는 알지 못합니다. 근거는 해밀은 '비가 온 뒤 맑게 개인 하늘의 순우리말'이라는 온라인의 정의가 전부입니다. 국립국어원에서도 해밀은 과거에 사용되었다는 근거를 찾을 수 없다고 답변..